EPEL이란 무엇인가?
리눅스에 smokeping이라던가, RANCID 같은 내가 원하는 도구를 설치하려고 할 때 epel
이라는걸 먼저 설치해야한다는 문구가 뜬적이 있다. 그 당시에는 설치가 급급하여 그냥 매뉴얼에 나와있는 그대로 따라서만 했는데, SRE/DevOps로 직군이 바뀐 지금 업무를 하기 위해서 알아야 할 가장 기본 중에 기본인것 같아서 정리해보려고 한다.
EPEL (Extra Packages for Enterprise Linux)
약자를 풀어써보니 개념이 명확해진다. ‘기업용 리눅스를 위한 추가 패키지’
근데 찾아보니 단순하게 EPEL이라고 부르기 보다는 [EPEL 저장소] 라고 부르는 것 같다.
그럼 왜 이런 추가 패키지 저장소가 필요한걸까?
RHEL 이나 CentOS에 기본적으로 탑재되어있지 않는 패키지를 제공하기 위해 이런 패키지 저장소가 필요하다.
즉, 내가 서두에서 언급했던 smokeping, RANCID 설치에 필요한 패키지들은 RHEL/CentOS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패키지가 아니었기 때문에 EPEL을 통해 설치가 필요했던 것이다.
EPEL 설치는 아래 명령어로 간단하게 가능하다.
yum install epel-release
설치된 EPEL은 /etc/yum.repos.d/epel.repo
파일에서 확인 가능하고 만일 사용하지 않는다면 아래의 enabled 옵션을 0
으로 주면 된다.
이 외에도 추가 설정이라던지 사용 꿀팁 등이 더 있겠지만 지금 당장은 개념 잡는게 우선이었으니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 하려고 한다.
다시 한번 정리하자면, EPEL은 기본 RHEL이나 CentOS등에서 제공되지 않는 패키지를 설치하기 위한 추가 패키지 저장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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